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 Febrile seizures
[www.drleepediatrics.com-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제 2부 신체각계통 별 응급의료 제 11장: 소아청소년 신경 정신 정서 수면 문제 응급의료 방문 참조
Please visit www.drleepediatrics.com-Volume 1 Emergency Medical Car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Part 2 Emergency Medical Care for Each System-Chapter 11: Neuropsychiatry behavior sleep problem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중추 신경계 감염병도 없고, 급성 전해질 이상도 없고, 과거 비열성 경련 병력이 없는 생후 1 개월 이후 영유아들이나 학령기 아이들에게 생긴 열로 일어나는 전신성 경련을 열성 경련이라고 정의한다.
- 미국과 유럽, 5세 이전 영유아들의 4~5%가 열성 경련을 했고 그 외 지역의 10~15%의 영유아들이 열성 경련을 했다고 한다. (출처;Pediatrics. Feb. 2006. Vol 117. Number 2).
- 뇌염이나 뇌막염 등 중추 신경계에 생긴 감염병, 뇌 손상 등으로 발작한 전신성 경련은 열성 경련에 속하지 않는다.
- 뇌나 뇌막 등에 기질적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으면서 열이 나면서 생긴 전신 경련은 열성 경련에 속하지 않는다. 열이 나지 않으면서 유발되는 재발성 경련을 간질이라 한다.열성 경련과 간질을 구별하는 데 중요한 차이점이다.
- 과거에 유발했던 열성 경련이 열이 날 때 또 유발될 수 있지만 간질과 같이 열이 나지 않는데 재발되지 않는다.
- 그러나 과거에 열이 없이 재발성 경련을 했던 아이가 열이 나면서 하는 경련은 열성 경련일 수도 있고 간질 경련이 유발됐다고 간주 할 수 있다.
- 고나트륨 혈증 탈수나 신진대사 질환 등이 있으면서 열이 나고 경련을 할 때는 열성 경련이라고 하지 않는다.
- 이상 설명한 바와 같이 열성 경련을 정의할 수 있지만 때로는 정확하게 열성 경련을 진단하기가 어렵다.
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의 원인
- 열성 경련이 생기는 원인을 확실히 모른다.
- 중추 신경계 발육이 미숙하기 때문에 열이 날 때 열성 경련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 열성 경련은 생후 3개월부터 5세 이전까지 영유아들에게 주로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생후 18~20개월 유아들에게 가장 잘 생긴다.
- 열성 경련은 신생아나 생후 3개월 이전 영아들과 8세 이후 학령기 아이들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 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열성 경련 참조)
- 생후 3개월부터 5세 이전까지의 영유아들이 폐렴, 이질, 살모넬라, 돌발성 발진, 홍역, 편도염, 그 외 전신성이나 국소성 바이러스 감염병이나 박테리아 감염병을 앓을 때 나는 열로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 8세 이후 학령기 아이들이 어떤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나고 경련이 생기면 열성 경련을 한다고 진단을 바로 붙이기 전 간질, 뇌염, 뇌막염 또는 다른 어떤 병으로 인해 경련 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 친 부모 형제자매들 중 누군가가 영유아기에 열성 경련을 했던 병력이 있으면 그 친 형제자매영유아들이 열성 경련을 할 가능성이 더 많다.
- 이런저런 이유로 열성 경련은 유전성이 있다고 본다. 정확하게 어떻게 유전되는지 잘 모른다.
- 친 부모 형제자매들 중 누군가 열성 경련을 했던 가족력이 있으면 다섯 형제자매들 중 한 명이 열성 경련을 할 확률이 있다.
- 과거에 어떤 감염병을 앓다가 열성 경련을 했던 어떤 영유아가 그 후 또 다른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나면 열성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이 좀 더 많다.
- 간질, 테타니, 저혈당증, 그밖에 다른 여러 종류의 병을 앓을 때도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 따라서 영유아가 경련을 일으키면 어떤 병으로 인해 경련이 생겼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 다른 연구에 의하면, 100명의 영유아들 중 열성 경련을 하는 확률은 약 3~4%이고 여 영유아들보다 남 영유아들에게 열성 경련이 더 발생된다.
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의 증상 징후
- 열성 경련이 일어날 때 대부분의 경우 강직 간대성 전신 경련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 드물게는 열성 경련으로 전신 경련이 생기지 않고 초점성 운동경련이나 강직성 경련만 나타날 수 있다.
- 열성 경련이 일어난 후 24시간 이내 열성 경련을 또 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열성 경련은 몇 분 내지 수분 동안 계속된다. 열성 경련은 자기 한정성 양성 경련이다. 그러나 드물게는 15~ 30분 정도 오래 지속될 수 있다.
- 열성 경련을 했던 영유아들 중 ⅔는 열성 경련을 단 한 번 했고
- 1/5에서는 열성 경련을 할 때 초점성 경련을 했고
- 첫 열성 경련을 한 후 24시간 이내 한번 이상 열성 경련을 했고, 열성 경련이 15분 이상 계속 됐다는 연구도 있다.
- 이런 열성 경련을 복합 열성 경련(Complex febrile seizures)이라고 한다.
- 복합 열성 경련을 하는 영유아들은 재발성 열성 경련이 생길 가능성이 좀 더 많고 간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 응급 뇌 CT 스캔 검사나 뇌 MRI 검사를 해서 진단 할 때, 두개골 내 병변은 단순 열성 경련에 비해 더 많지 않다고 한다(출처; 15 and 32).
-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을 앓을 때 열이 나면서 열성 경련을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 그 외 박테리아 폐렴 등 박테리아 호흡기 감염병을 앓을 때 나는 열로 열성 경련을 할 수 있다.
- 또는 호흡기계 감염병 이외 다른 계통의 기관에 생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병이나 박테리아 감염병으로 열이 날 때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 급성 중이염이나 급성 위장염 또는 장미진을 앓을 때도 열성 경련을 할 수 있다.
- DTP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 열이 나면서 열성 경련을 할 수 있고 홍역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후 7~10일 경 열성 경련을 할 수 있다.
- 어떤 때는 감염병을 앓고 있지만 감염병을 앓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열성 경련이 유발될 수 있다.
- 감염병으로 열이 한 두 시간 동안 나다가 열성 경련을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 때로는 영유아가 갑자기 경련을 해서 체온을 재고 비로소 열이 나면서 어떤 감염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아는 경우도 있다.
- 열이 어느 정도 많이 나야 열성 경련을 하는지 확실히 모르나 적어도 38℃ 이상 열이 나야 열성 경련이 일어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 드물게는 감염병으로 며칠 동안 앓다가 열이 전보다 갑자기 더 나면서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다.
- 이럴 때는 원래 앓고 있던 감염병 이외 어떤 합병증이 있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열성 경련이 일어나면 영유아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 것이 보통이다.
- 두 눈을 홉뜨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팔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전신에 강직성 경련과 간대성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 때로는 입에서 거품이 나고 호흡곤란이 동시 생길 수 있다.
- 대부분의 열성 경련은 2~3분 정도 계속되다가 저절로 그친다.
- 열성 경련이 다 끝난 후에는 온몸의 힘이 다 빠진 듯이 몸이 축 늘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정신이 잠시 동안 몽롱해질 수 있다.
- 경련이 끝난 후 얼마 동안 깊숙이 잠들어 자는 영유아도 있다.
- 열성 경련이 일어나게 하는 열성 감염병의 증상 징후와 열성 경련으로 생긴 증상 징후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 가령 폐렴에 의해 열이 나고 그 열로 열성 경련이 일어났을 때는 열성 경련의 증상 징후와 폐렴으로 인한 기침, 열 등의 증상 징후가 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의 진단
- 병력, 증상 징후,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열성 경련을 진단한다.
- 간질이나 그밖에 다른 종류의 병에 의해서 생기는 전신 경련과 감별 진단해야 한다.
- 대부분의 열성 경련은 2~3분 동안 지속되다가 자연히 끝난다.
-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열성 경련을 하는 자녀를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왔을 때는 열성 경련이 이미 다 끝난 뒤 일 때가 많다.
- 이런 경우, 경련하는 환아를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오기 전까지 부모가 관찰한 증상 징후와 경련을 더 이상 하지 않는 환아를 진찰한 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할 때가 많다.
- 환아가 집에서 열성 경련을 해서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온 후 경련을 계속 하는 경우도 있다.
- 이런 때는 경련하는 환아에게 있는 증상 징후를 자세히 관찰하고 진찰해서 진단할 수 있다.
- 환아가 열성 경련을 계속 할 때는 물론이고 경련이 다 끝난 후에도 병원 응급실이나 외래 소아청소년과에 데리고 가서 열성 경련으로 경련을 하는지 알아보고 열성 경련이 유발됐다면 열성 경련을 일으킨 감염병 종류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무엇인지 정확히(가능하면) 알아서 그 감염병도 동시 치료하고, 계속 되는 열성 경련도 동시 치료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 열성 경련은 뇌막염·뇌염·뇌종양·뇌출혈·뇌 손상·저혈당증·테타니·약물 중독·납 중독·간질 및, 그밖에 다른 여러 종류의 병으로 생긴 경련과 감별 진단해야 한다.
- 열성 경련을 할 때 환아의 피·대소변·뇌척수액·혈 중 전해질 농도 검사·두개골 X-선 사진·뇌파검사·뇌 CT 스캔 검사·뇌 MRI 등을 선택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 그러나 단순성 열성 경련을 했다고 진단을 했을 때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이상 설명한 여러 종류의 검사 중 몇 가지 검사만 선택적으로 해서 열성 경련을 확진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열성 경련은 단순성 열성 경련과 복합성 열성 경련으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 한 가지 종류의 감염병으로 앓는 중 열성 경련을 두 번 이상 하거나, 20분 이상 계속되거나, 열성 경련을 한 바로 후 타드스 마비(토드 마비/Todd’s paresis/Todd’s paralysis)로 반신마비가 일시적으로 생길 때를 복합성 열성 경련이라고 한다.
- 열성 경련의 약 0.4%에서 일시적 초점성 경련이나 타드스 마비로 인한 반신 마비가 생길 수 있다. 이런 타드스 마비는 자연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 열이 나지 않는 데도 경련이 난다든지, 열성 경련을 한 후 2주 경 검사 한 뇌파검사가 비정상으로 나타나든지, 중추 신경계에 어떤 이상이 있어 경련을 하면 열성 경련을 했다고 진단하기 전에 다른 종류의 병으로 인해서 경련을 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사진 1-33. 경련을 하면 열로 인해 열성 경련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항문 체온을 잰다.
Copyright ⓒ 2011 John Sangwon Lee, MD., FAAP
그림1-34. 단골 의사나 병원 응급실에 응급 전화진료를 받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열성 경련을 치료하든지 구급차로 적절한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의 치료
- 열이 나면서 갑자기 열성 경련이 영유아에게 일어나면 누구든지 당황하게 된다.
-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 가능한 한 경련하는 환아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눕혀야 한다.
- 입안, 인두 강 속에 괸 침이나 가래 등은 중력에 의하여 입 밖으로 흘러나오도록 한다.
- 숨통(기도)을 열어주기 위해 환아의 머리를 상체보다 조금 낮게, 그리고 살짝 옆으로 돌려 눕힌다. 숨통이 열려 숨을 쉽게 쉬도록 목 기도 부위를 꼭 죄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 준다.
- 경련하는 동안 기도가 막혀 숨을 잘 쉬지 못하거나 혀를 깨물까 걱정한 나머지 숟가락이나 수건 또는 손가락 등을 열성 경련을 하는 영유아 환아의 입 안에 넣어서는 안 된다.
- 숟가락 등을 경련하는 영유아의 입안에 넣으면 입안에서 그것이 부러질 수 있고 입안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열성 경련이 날 때 열성 경련 그 자체와 열을 나게 한 감염병을 동시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
- 따라서 피나 대소변 등을 검사해 열을 동반한 감염병이 어떤 병원체 감염으로 인해서 생겼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 열이 날 때 Diazepam제로 열성 경련이 유발되지 않게 예방적 치료를 하면 단순 열성 경련 발생률이 감소될 수 있다.
- 또 항문용 Diazepam제나 구강 점막용 Midazolam제나 비강 점막용 Midazolam제로 단순 열성 경련을 치료하면 열성 경련 지속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출처;Journal watch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October 2008. p.82).
- 열성 경련이 끝난 바로 후 어떤 환아는 얼마동안 깊이 잠들어 자기도 한다.
- 이런 때는 열이 나게 한 감염병으로 잠을 깊이 자는지 다른 이상으로 잠을 자는지, 심하게 아파서 계속 잠만 자는지 열성 경련을 치료할 때 쓴 밸륨(Valium)제 등으로 잠을 깊이 자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때도 있다.
- 집에서 갑자기 열성 경련을 하다가 더 이상 경련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 부모가 집에서 자녀를 관찰적 치료를 해주는 것보다 단골 소아청소년과나 병원 응급실에 긴급전화 문의 진료를 해서 그들의 지시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 드물지만 열성 경련을 한 후 몇 분 또는 몇 시간 이후 다시 열성 경련을 하는 경우도 있고, 열성 경련을 하게 했던 감염병의 원인을 짧은 시간 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할 수 없는 때도 많다. 때로는 열성 경련이 일어나게 했던 감염병으로 고열이 나고 그로 인해 쉽게 탈수 될 수 있다.
- 뇌막염이나 뇌염, 또는 심한 혈중 전해질 불균형이나 신진대사 이상 등으로 열이 나면서 경련을 할 수 있다.
- 그래서 열나면서 경련을 할 때 그런 생명에 위험한 병들을 감별 진단하기 위해 혈액검사, 요추 천자 뇌척수액 검사 등을 할 수 있다. (단순성 열성 경련을 한다고 진단이 나면 요추 천자검사 등을 통상적으로 권장하지는 않는다.)
- 열성 경련을 하는 환아가 너무 아프거나 너무 어리거나 뇌막염 등을 앓는다고 의심되거나 잠을 정상 이상으로 많이 자거나 뇌막염이 있을 때와 같이 목이 강직한 경우, 즉 독성 상태가 있으면 요추 천자 검사를 권장한다.
- 필요에 따라 혈 중 전해질, 혈당, 혈 중 칼슘, 혈 중 인, 혈 중 요소 질소(BUN) 피 검사와 뇌 CT 스캔 검사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 단순 열성 경련을 하는 영유아들의 두개골 내 기질적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개골 X-사진, 뇌 CT 스캔 검사나 뇌 MRI 검사를 꼭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어떤 의사들은 열성 경련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 입원을 해서 진찰, 검사,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열성 경련을 할 때 열성 경련의 지속 시간에 관계없이 의사와 상의해서 치료해야 한다.
- 열성 경련으로 잃었던 의식에서 깬 후 환아가 졸지 않고 기민 상태에 있고 아파 보이지 않으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집에서 관찰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 어디까지나 그때그때 상황과 열성 경련을 하기 전, 하는 중, 한 후에 나타난 증상 징후, 부모의 치료 능력, 의사의 판단에 따라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인가 집에서 관찰적 치료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감염병을 앓으면서 열성 경련을 하는 영유아들을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서 1~ 2일 동안 입원해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열성 경련(열 발작/열 경기)의 예후 Prognosis of febrile convulsion
- 과거에 단 한 번 열성 경련을 했던 영유아들의 2%가 첫 열성 경련을 한 후 어떤 열성 감염병을 앓을 때 열성 경련을 또 할 가능성이 있다.
- 첫 열성 경련을 했던 영유아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 후 열이 나면 열성 경련을 또 할 가능성이 더 많다.
- 첫 돌 전 열성 경련을 한 번 했던 영아들이 열성 경련을 한번 또는 그 이상 더 할 수 있는 확률은 50%이고,
- 3세 이후 유아가 열성 경련을 한번 한 후 열성 경련을 한 번 더 할 수 있는 확률은 20%이다.
- 열성 경련이 재발됐던 영유아들의 50%는 적어도 한 번 더 재발될 확률이 있다.
- 열성이 재발될 경우 75%는 1년 이내, 90%는 2년 이내에 재발된다고 한다.
- 열성 경련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영유아들보다 열성 경련을 했던 영유아들에게 간질이 발생률은 조금 더 높다는 연구도 있지만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연구결과는 없다.
- 그러나 첫 열성 경련이 생기기 전 성장발육 이상이 있는 아이
- 친 부모 형제자매들 중 비 열성 경련을 한 가족병력이 있는 아이
- 첫 열성 경련을 할 때 초점성 경련을 했고 15분 이상 지속되었거나 하루에 여러 번 열성 경련을 했던 아이들에게는 간질 발생 확률이 조금 더 높다.
- 열성 경련을 할 때 그 열성 경련 자체로 인해 뇌 손상이 생기지는 않고 사망하지도 않고 영구적 운동 장애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 열성 경련을 두 번 이상 했던 아이들은 열성 경련을 한 번 했던 아이들보다 간질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한다.
- 과거에 열성 경련을 두 번 이상 했던 아이들이 그 후 어떤 감염병을 앓을 때 열성 경련을 또 할 가능성은 한번 열성 경련을 했던 아이들이나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아이들보다 더 많다.
- 단순 열성 경련을 또 하지 않도록 페노바르비탈제, Primidone제, Valproate제 등 항경련약으로 예방적 치료를 해서 열성 경련을 예방할 수 있지만 약물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 때문에 더 이상 권장하지 않는다.
- 경구용 페노바르비탈제로 열성 경련이 또 생기지 않게 예방적 치료를 해 주지 않고 그냥 관찰적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 경구용 페노바르비탈제로 예방적 치료를 장기간 하면 인지발달 지장이 생기고 과도활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부모들이 그 약을 의사의 처방한 대로 투약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용적이 아닐 때가 많다.
- 열성 경련을 한 후 2주 경 뇌파검사 결과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거나, 열성 경련이 20분 이상 계속 됐을 때는 열성 경련이 재발되지 않도록 간질 치료를 할 때와 같이 페노바르비탈이나 다른 종류의 항경련 약물로 2년 동안 예방적 치료를 하다가 그 기간 동안 더 이상 재발되지 않으면 항경련약 예방적 치료를 중지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있다.
다음은 “열성 경련. 5살 여자 아이인데 열 경기를 가끔 해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열성 경련. 5살 여자 아이인데 열 경기를 가끔 해요
Q.
3살.4살에 한 번씩 했고 올해 들어서 열이 38도에 2달 간격으로 2번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6.7세쯤 되면 괜찮아진다고는 하는데 걱정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자주하면 뇌파검사를 한 번 받아보라고 하시던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충북제천에서 보냅니다.
A.
선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 감사합니다.
나이, 성별, 과거, 현재, 가족의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결과 등 많은 정보가 있으면 더 좋은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답변을 드립니다.
열성 경련은 8~9세 이후 학령기 아이들에게는 발생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열성 경련을 단순성 열성 경련과 복합성 열성 경련으로 분류합니다. 이 두 종류의 열성 경련은 다 양성적입니다.
자녀의 경우는 단순 열성 경련을 한 것 같습니다.
열성 경련을 한 후 아이들의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열성 경련을 한 후 1-2주 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진찰을 받고 아무 이상이 없고 증상 징후가 없으면 아무 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혈 중 칼슘, 마그네슘, 혈당 등을 검사해 볼 수는 있습니다. 진찰 상 모든 것이 정상이면 뇌 MRI 검사나 CT 스캔 검사를 꼭 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뇌파검사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때도 있고 간질을 하는 아이의 뇌파검사가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성 경련을 하는 중이나 한 바로 후나 열성 경련을 한 후 약 10일까지 뇌파검사를 하면 열성 경련 그 자체로 인해서 뇌파검사의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뇌파검사의 결과로 “열성 경련했다 또는 다른 이유로 경련을 했다”고 진단을 붙이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뇌에 어떤 이상이 있고 열나면서 경련을 했다고 생각했을 때는 뇌파검사가 왜 경련을 했나 진단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성 열성 경련을 진단 치료하는 데 뇌파검사를 통상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열성 경련을 한 후 뇌파검사를 꼭 하고 싶을 때는 열성 경련이 끝난 후 2주 경에 검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단골 의사의 결정에 따라 뇌파검사를 하십시오.
열성 경련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으시고 그 문제에 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면 또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다음은 “열성 경련. 5살 여자 아이인데 열 경기를 가끔 해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
Q&A. 열성 경련. 5살 여자 아이인데 열 경기를 가끔 해요
Q.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판단해야 할 문제지만 선생님의 자문을 얻고 싶어 여쭤봅니다.
우리애가 21개월 여자아인데요 2일정도 기침을 조금씩하고 그럭저럭 잘 놀아서 걱정을 안 했는데요, 자다가 일어나서 우는데 열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종합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는데 계속 울다 자다 했거든요.
계속 이불차면 덮어주고 하면서 —그런데 새벽에 쉬라 해서 변기에 데리고 갔는데 열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변기에 앉아서 갑자가 몸이 끄덕끄덕 애가 정신을 잃더니 2분 정도 후에는 입에 거품이 입술을 다 덮을 만큼 나와서 119타고 병원에 가는 도중에 정신이 들면서 엄마를 불렀어요.
이런 일이 있은 지 1주일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잘 놀거든요. 그런데 경기가 있은 후 2주일 뒤에 뇌파검사를 받아보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검사를 받아볼까요.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은데 괜히 애 고생시킬까봐 망설여지네요 . 바쁘시더라도 자문 좀 부탁드립니다.
A.
박정희님
안녕하세요.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열성 경련을 열 발작, 열 경기라고도 합니다.
열성 경련을 단순성 열성 경련과 복합성 열성 경련으로 나눕니다.
열성 경련을 한 후 뇌파검사를 꼭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성 열성 경련을 한 후 뇌파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성 경련을 했는지 다른 종류의 경련을 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경련한 후 뇌파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응급하지 않으면 경련을 한 후 2~3주 후에 선택적으로 뇌파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 건강한 아이들의 뇌파검사의 결과의 약 15%가 비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또 간질이 있는 아이들의 뇌파검사의 15% 정도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간질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단순성 열성 경련을 한 후 2주까지 아무 증상이 없으면 뇌파검사를 꼭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환아에게 신경계통에 어떤 문제 등이 있거나 열성 경련을 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뇌파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 백과]-제 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열성 경련, 열성 경련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출처와 참조 문헌 Sources and references
- NelsonTextbook of Pediatrics 22ND Ed
- The Harriet Lane Handbook 22ND Ed
-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children
- Red Book 32nd Ed 2021-2024
- Neonatal Resuscitation, American Academy Pediatrics
- www.drleepediatrics.com 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
- www.drleepediatrics.com 제2권 소아청소년 예방
- www.drleepediatrics.com 제3권 소아청소년 성장 발육 육아
- www.drleepediatrics.com 제4권 모유,모유수유, 이유
- www.drleepediatrics.com 제5권 인공영양, 우유, 이유식,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 www.drleepediatrics.com 제6권 신생아 성장 발육 육아 질병
- www.drleepediatrics.com제7권 소아청소년 감염병
- www.drleepediatrics.com제8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질환
- www.drleepediatrics.com제9권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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